안녕하세요 :) 이번에 독립을 하면서 헌 옷들을 싹 다 버리려고 여기저기 알아보았습니다. 요즘은 헌 옷수거함도 잘 보이지 않기도 하고 한 번에 많은 옷을 들고 밖으로 나간다는 게 많이 귀찮기도 하더라고요. 알아본 결과 이렇게 신청하고 포장해 두면 알아서 수거해 가는 서비스 [리클]이라는 게 있어 직접 사용해 봤습니다.
다운로드 및 사용방법
‣ 리클은 iOS, 안드로이드 둘 다 지원합니다.
‣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서 [리클] 검색하여 다운로드해주세요.
‣ 리클 앱 메인 화면입니다.
‣ 하단에 [수거 신청]을 눌러주고 주소를 입력해 주면 택배수거가능 지역인지 아닌지를 보여줍니다.
‣ 수거 키트를 1~3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버리는 옷의 양을 생각하여 선택해 주세요!
‣ 주소, 키트 선택, 계좌 등록, 현관 비밀번호 등을 입력하고 수거 신청을 해줍니다.
‣ 크기가 꽤나 큰 편입니다. 얇은 옷은 꾹꾹 눌러 담으면 한 30~40벌은 들어갈듯합니다.
‣ 이렇게 잘 밀봉해서 집 문 앞에 놓고 사진을 찍어 등록과 함께 회수 신청을 해주면 됩니다.
‣ 사진상에는 없지만 키트 전면에 이름을 적어 붙여 주세요! ex) 리클수거용 홍길동
‣ 회수 신청이 완료되면 리클에서 언제 찾아가겠다고 알려줍니다.
‣ 우리는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 회수 신청을 하면 얼마 후 이런 문자가 오게 됩니다.
‣ 주의사항과 키트를 언제 찾으러 온다는 내용인데요. 보시다시피 포장을 아주 단단하고 꼼꼼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 위에 서술한 것처럼 [리클수거용 홍길동]이라는 기재도 꼭 해주세요!
후기
‣ 제가 보낸 헌 옷들의 무게는 18.35kg으로 총 10,745원을 받았습니다.
‣ 질 좋은 옷들도 꽤 있었는데 무게로만 취급을 하다 보니 금액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 그래도 돈 버는 게 목적이 아닌 헌 옷 처리 목적이 우선이었기에 만족하는 바입니다.
타임라인
230425 수거신청
230428 키트도착 / 회수신청
230503 회수
230509 매입검수완료 / 입금완료
‣ 타임라인을 보면 수거신청부터 입금까지 영업일 10일이 걸렸습니다.
마치며
의류수거함에 옷을 버리는 건 이젠 옛말 같습니다. 이렇게 편리하게 앱으로 신청하고 회수도 직접 해주니 너무 좋습니다. 다만 금액적인 부분이나 소요기간이 조금은 긴 게 조금은 아쉬운 듯합니다. 여러분도 옷장에 눅눅하게 박혀 있는 옷들이 많다면 한번 간편하게 리클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