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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목포 여행 1일차 수담/유달유업/목포해상케이블카/바다조개전골/포토이즘

놀기왕라키 2022. 9. 1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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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전라도 목포 여신의 뒷모습이다.

 꽤나 많이 늦은 여름휴가 후기입니다. 이번 2022년 여름휴가는 전라도 목포로 향했습니다. 저에게 있어 전라도 목포는 사실 가 볼일이 없었죠. 지인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연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아마 이번 기회가 아니었다면 전라도 목포로 여행을 가진 않았을 듯합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이자 친구, 동생. 자칭 전라도 목포 여신이 있어 이렇게 전라도 목포를 만끽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뚱땅이들 네 명+지찬이 함께하는 여행.

 

2022년 8월 13일(토) ~ 16일(화) 전라도 목포 여행 1일차 기록을 해보겠습니다. 


다이닝펍 수담

 아침 여섯 시에 출발하여 정오가 다되어 도착을 했습니다. 그 첫 번째 행선지는 전라도 목포 목포 해양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다이닝 펍 수담]입니다. 바닷가 바로 옆에 있어서 오션뷰가 아주 멋졌습니다. 사실 그건 둘째치고 배가 너무 고파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 감베리 알리오 파스타
  • 아라비아따 토마토 파스타
  • 왕새우 소세지 필라프
  • 감베리 로제 토마토 파스타
  • 포크 바비큐 플래터

 많이도 시켰습니다. 여행도 왔고 모두 같이 한자리에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자리에서 먹으니 사실 다 맛있었습니다^_^ 다양한 종류의 음식과 여러 가지 맛을 함께하니 매콤하기도 하고 달달하기도 하고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저녁에 와서 식사 자리하면 주중보다 야경이 훨씬 예쁠 듯합니다.

 

 

220813기준 참고하세요

 

유달유업

레트로 감성 카페

 유달유업 넘어오기 전 목포해상케이블카 예매를 하고 왔습니다. 표를 끊어놓고 마냥 기다릴 순 없기도 하고 우리 순번이 지나고 나서도 입장을 시켜주기 때문에 미리 예매를 했습니다.

 

 유달유업은 죽교동에 위치한 레트로 감성 카페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어떤 느낌인지 느낌 오시지 않나요?

 자리가 많고 엄청 넓진 않지만 그 분위기에 취하게 됩니다. 여러 레트로 감성의 소품과 옷도 전시되어있어 직접 입어 볼 수 도 있어요! 샤워 욕조가 있는 곳도 있고 자그마한 테이블도 있고 옛날 할머니 집에 있던 장롱도 있고 그렇습니다.

 

 

 유달유업의 시그니처 메뉴는 비엔나커피입니다. 쫀쫀한 크림이 올라가는 커피로 달달하니 맛있어요. 가보시는 분들은 시그니처 메뉴 꼭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커피도 커피고 분위기가 굉장히 좋으니까 여긴 꼭꼭 가보세요!

 

 

똥폼을 잡는 나

 겉옷은 제거 아니고 저기 전시되어있는 것입니다. 입고 그냥 함 찍어봤어요!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자리와 같은 포즈로 한번 찍어보세요~~~^^

 

목포해상케이블카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죽교동에 위치해 있으며 북항 승강장 - 고하도 승강장을 왕복하는 케이블카입니다. 일반 캐빈과 크리스탈 캐빈 이렇게 두가지가 있는데 저희는 크리스탈 캐빈으로 예매했습니다. 둘의 차이는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느냐 아니냐입니다. 크리스탈 캐빈이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어요!

 

안녕, 목포

 왕복 소요시간은 장장 40분입니다. 저는 이런 거에 무서워하거나 겁먹거나 그러진 않아서 괜찮았지만 우리 어린아이 찌니꾸와 혀니는 많이 힘들어했습니다ㅠㅠ 넘 슬퍼라

 

 중간에 스테이션 하나 더 있습니다! 들러서 커피를 먹거나 하는 시간을 즐길 수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_^

 

바다조개전골

목포 바다조개전골 평광점입니다. 근처에 롯데마트도 있고 평화광장도 있고 바다 바로 앞이고 그래요! 저는 놀러 온 거라 잘은 모르겠지만 이 근처가 굉장히 핫플이었습니다. 사람도 바글바글 다들 놀러 왔던 거겠죠?

 

 

 목포 바다조개전골 1일 차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마지막 마무리의 전골의 칼칼함과 시원함과 너무 마냥 다 좋았습니다. 전라도에 왔으니 잎새주로 먹고 술을 잘은 못하지만 잘 들어갔습니다ㅎㅎ 이날은 뭐 여러 가지로 스펙터클했던 거 같아요, 전골 먹으면서도 매장이 갑자기 정전이 되질 않나 날이 습하고 더워서 다들 땀 뻘뻘 이었지만 그래도 누구 하나 짜증 내지 않고 화도 안 내고 아주 즐겁게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포토이즘

포토이즘


 여행 다녀온 지 약 한 달 정도가 지났습니다. 이렇게 쓰면서 보니까 또 그때 당시가 생각이 나고 또 여행 가고 싶고 그러네요. 1일 차 여러 일정을 하면서 땀도 많이 나고 당연히 힘도 들었지만 그만큼 또 재밌고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위에도 조금 이야기를 했지만 함께한 친구들 아무도 짜증안 내고 화도 안내고 다 웃으면서 일정 소화한 게 대단하면서도 고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2일 차, 3일 차, 복귀까지는 오늘만큼의 일정은 아니니 금방금방 써내려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1일 차 기록이지만 목포 여행에 꼭 참고하시고 아직 안 가신 분들도 목포로 여행 꼭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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